
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이 주말을 맞아 천안삼거리공원까지 무대를 넓히며 축제의 열기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했다.
축제 사흘째인 3일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 스트릿댄스 경연과 e스포츠 리듬게임, 대규모 민속 군무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져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축제 무대로 합류한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 대표들이 맞붙는 ‘스트릿댄스 팔도 대항전’ 이 열렸다.
지역 간 문화 교류와 차세대 춤꾼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5인 1조 토너먼트 배틀 방식으로 치러졌다.
비트에 맞춰 쏟아내는 화려한 프리스타일 무브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삼거리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는 천안 능소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동형 뮤지컬 ‘능소전’ 이 거리 행진을 펼쳤다.
관객과 눈을 맞추며 이동하는 마당극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희가 공원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며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는 리듬게임과 춤을 결합한 체감형 e스포츠 대회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 이 열렸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국내외 실력자들은 마스터부와 루키부로 나뉘어 현란한 발놀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는 ‘국제춤대회’1차 본선 A조 경연이 진행됐다.
천안시립무용단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파나마, 그리스 등 13개 팀이 출전해 각국 고유의 전통춤에 현대적 창작을 가미한 무대로 선보였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주말을 맞아 도심 종합운동장과 역사적 정취를 지닌 삼거리공원 양쪽에서 세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배치했다”며 “두 곳의 행사장을 잇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이용해 천안의 다채로운 춤판을 막힘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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