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기 의원, 경기도의료원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적자라는 늪에 매몰되지 말아야” (경기도의회 제공)
[국회의정저널] 김성기 경기도의원은 1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경기도의료원 경영손실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경영 개선 논의가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공공의료의 특수성을 반영해 경기도의료원의 경영·재무 구조와 운영 체계를 분석하고 손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의료원, 6개 병원장과 노사 대표,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수치가 가리키는 방향을 먼저 짚었다.
김 의원은 “오늘 제시된 지표들은 정상화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분위기가 무겁지 않고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기능 강화에 대해서는 의회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능 강화를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것”이라며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온다. 전면에 나서서 싸워야 하는 사람은 의회인 만큼, 현장에서는 눈치 보지 말고 실천·실행 체계를 강력하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병원장들은 전쟁터에 선 수장”이라며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셔야 의회가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과 조례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공의료기관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김 의원은 “수세적이고 방어적인 운영이 가장 큰 문제”며 “브랜딩과 마케팅처럼 공공이 민간의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재정 상황을 터널에 비유했다.
김 의원은 “터널 안에서 불이 꺼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두려움만 남는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의 촛불을 봤다. 재정 위기를 타개하는 데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실과 적자라는 늪에 매몰되지 말고 공공의료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 달라”며 “숫자와 통계 이면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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