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군포시중앙도서관이 25년간의 운영을 마치고 종료된 ‘이동도서관’의 보유 장서 1000여 권을 지역 유관기관 4개소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지원은 이동도서관 사업이 끝난 뒤에도 기존의 도서 자원이 지역사회에서 계속해서 읽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 측은 장서 활용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각 기관의 이용 대상과 특성,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선정 및 배부했다.
전달된 책들은 각 기관의 독서 활동 및 환경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지원에 포함되지 않은 남은 장서들 역시 보존 상태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향후 지역 내 순회문고 등에 투입된다.
비록 이동도서관 차량 운영은 멈췄지만, 그동안 축적된 지식 자원을 지역 내 다양한 공간으로 재배치해 독서 자원의 선순환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포시 이동도서관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민들의 생활 권역을 직접 찾아가며 밀착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지역 내 도서관 인프라가 확충되고 운영 차량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공식 종료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5년간 시민 곁을 찾아갔던 이동도서관의 책들이 이제 지역의 여러 기관에서 새로운 독자를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나누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독서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