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막… 두 달간 이어지는 예술 대전환

    숲과 폭포, 도시가 예술이 되다 … 안양에 펼쳐진‘새로운 무릉도원’

    by 편집국
    2026-10-01 16:19:23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막… 두 달간 이어지는 예술 대전환 (안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안양의 숲과 폭포, 익숙한 도시 공간이 새로운 예술의 무대로 변신한다.

    낮에는 자연 속에서 작품을 만나고 밤에는 빛과 영상, 사운드가 어우러진 풍경을 경험하는 특별한 예술 여정이 시작됐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지난달 30일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개막했다.

    ‘아르떼 엑스 : 예술 대전환_안양 무릉도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안양파빌리온, 아르테자이 상가동 및 상가 내 오감갤러리, 학운공원 내 오픈 스쿨 등에서 펼쳐진다.

    3년 만에 돌아온 APAP8에는 4개국 41명의 작가가 참여해 AI 미디어아트부터 야외 조각·설치, 한·중 현대미술 작품까지 장르와 공간을 넘나드는 전시를 선보인다.

    해가 지면 시작되는 또 하나의 전시 빛으로 다시 만나는 안양예술공원 이번 APAP8에서 주목할 볼거리는 안양예술공원의 밤을 새롭게 펼쳐 보이는 야외 미디어아트 ‘밤의 도원경’이다.

    308 아트크루가 선보이는 ‘빛의 폭포’와 ‘오색운’은 빛·영상·사운드를 통해 익숙한 공원의 풍경을 감각적인 예술 공간으로 전환한다.

    벽천광장 폭포를 배경으로 한 ‘빛의 폭포’는 자연 풍경과 레이저아트를 결합해 산책로를 거대한 예술 화면으로 확장하며 관람객은 익숙한 공간이 빛과 예술로 재해석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야간 작품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10시까지 운영된다.

    ‘빛의 폭포’는 매 정시부터 15분간, ‘오색운’은 매시 15분부터 다음 정시까지 상영된다.

    인공지능부터 숲속 조각까지 걷는 곳마다 펼쳐지는 예술의 세계 안양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아이 파빌리온’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가상과 현실,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탐색하는 전시다.

    미디어아트와 조각·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기술 환경 속 인간의 삶과 미래를 조명하며 미디어아트 공모 선정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야외 조각전 ‘오픈 그라운드’는 안양파빌리온 앞 광장과 안양박물관 야외, 안양예술공원 내 옛 ‘공동의 장’일대에서 펼쳐진다.

    특별전 ‘우리가 꿈꾸는 도원’은 아르테자이 상가동 오감갤러리와 학운공원 내 오픈 스쿨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바라는 삶과 세계를 조명하며 예술공원에서 시작된 관람 경험을 시민의 생활 공간으로 확장한다.

    시민의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 개막 세리머니로 두 달간의 여정 시작 알려 개막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언, 인사말과 축사, 박철희 예술감독의 전시 소개, 참여 작가 소개와 대표작가 인사말, 개막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들은 LED 스틱을 활용한 세리머니를 통해 APAP8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야외 미디어아트와 안양파빌리온 전시를 관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공예술은 단순히 도시에 조형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매개체”며 “앞으로 두 달간 펼쳐지는‘안양 무릉도원’에서 평범한 일상이 예술로 채워지는 특별한 변화를 직접 경험하시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5년 시작된 APAP는 20여 년 동안 안양의 숲과 계곡, 도시 곳곳에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의 일상과 예술을 연결해왔다.

    이번 APAP8은 그동안 쌓아온 공공예술의 경험에 첨단기술과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더해, 안양의 공간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료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야외 주요 작품을 전문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APAP8 스페셜 투어 나이트’가 진행된다.

    야간 투어 참가비는 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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