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 시행 (김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김천시에서는 주민 중심의 지역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부터 평화남산동과 지좌동을 시작으로 김천형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9개의 읍면동이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6년에는 증산면과 지례면에서 마을복지계획수립에 참가해 진행 중이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복지 욕구와 지역 문제를 직접 찾아보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해결 가능한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행정기관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마을의 복지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처럼 마을복지계획은 행정기관에서 미처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 주변의 문제를 주민의 시각에서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지역 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단체, 상가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민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역량도 강화된다.
이를 통해 일회성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웃을 살피고 복지 문제에 대응하는 지역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형성할 수 있다.
김천시는 주민들이 마을의 특성과 복지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회의 개최, 복지 의제 발굴, 실행계획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립된 계획은 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함께 실행하고 추진 결과를 공유해 주민 참여형 마을복지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김홍태 복지정책과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이웃과 함께 해결 방안을 만들어가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2027년도에는 마을복지계획을 비롯한 특화사업을 운영하는 읍면동에 대해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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