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상담교사 대상 「2026 용인 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하반기 워크숍 운영을 통해 예술 기반 인성교육 운영 기반 강화
by 편집국
2026-09-30 15:54:19
경기도 용인 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예술을 매개로 학생의 감정과 관계를 살피고 학교 현장의 정서 지원 방법을 모색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 담임교사와 초·중·고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2026 용인 예술로 더 행복한 수업 나눔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RAS 경기 문예체 교육 가운데 예술 분야를 특화해 예술 기반 인성교육 지원 모델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교원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미술치료 전문가인 천기정 천기정미술치료연구소 소장 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외래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그림보다 먼저, 아이를 봅니다’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론 중심 강연에서 벗어나 국립현대미술관 연계 ‘딴생각 환영 미술관’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미술 매체를 활용한 집단 심리치료와 사회정서 교육 기법을 교사들이 직접 체험한다.
세부적으로는 감각적 안정과 자기 선택 및 상태 표현, 선택과 수정을 통한 자기결정성 지원, 관계와 경계를 경험하는 미술 활동인 ‘나의 자리, 우리의 거리’, 교실과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술 기반 정서 지원 원리와 적용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작품의 결과나 미적 완성도보다 학생이 미술 활동 과정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표현하며 관계를 경험하는지를 살펴보는 과정 중심 접근에 초점을 맞춘다.
작품 해석과 학생의 활동 과정 관찰을 구분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적절한 전문기관 및 지원체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적 역할과 한계도 함께 다룬다.
이를 통해 언어적 자기표현이나 또래 관계 형성,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비언어적·감각적 접근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이 예술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학급과 상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공감·소통·협동 및 자기표현 역량을 높이는 인성교육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예술은 학생이 자신의 마음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소중한 교육적 매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교사들이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히고 교실과 상담 현장에서 학생의 감정과 관계를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