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안전구역 내 ‘전진지휘소’ 설치·비상용 승강기 인명구조 등 고층부 진압 절차 집중 점검
by 편집국
2026-09-29 18:01:11
“49층 초고층 화재도 뚫는다”...파주소방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실전 대응 훈련 (파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파주소방서는 29일 오후 파주시 와동동 소재 ‘힐스테이트 더 운정’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기 확산 속도가 빠르고 진입 및 인명 대피가 까다로운 고층건축물 화재 특성에 맞춰, 신속한 현장 지휘와 소방대 진입,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정밀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파주소방서 재난대응과와 현장지휘단, 운정·교하·금촌119안전센터, 119구조대 등 소방차량 등 장비 11대와 대원 29명이 대거 투입됐다.
상황은 아파트 2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다량의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고 내부 요구조자 1명이 고립된 극단적 가상 시나리오로 시작됐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건물 관계자로부터 상황을 신속히 인계받은 뒤, 지상 현장지휘소와 건물 내 피난안전구역 전진지휘소를 동시에 구축해 실시간으로 현장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화재층 진입 및 진압 △화재층·상층부 인명 수색 및 구조 △연결송수관 설비를 활용한 화재 진압용 송수 △임시의료소 운영 등 실전과 다름없는 대응 절차를 차례로 수행했다.
특히 고층 재난의 핵심인 비상용 승강기 운용 여부와 대원·장비 이동 경로를 집중 점검하고 건물 내부 소방시설 위치와 구조를 숙지하는 현지 적응 훈련을 병행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초고층 건축물 화재는 신속한 현장 지휘와 체계적인 인명 구조, 자체 소방시설의 효율적 활용이 성패를 가른다”며 “훈련을 통해 도출된 보완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실전 훈련을 이어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