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렬여자중학교 학생 일동, 통영시에 재해구호성금 100만 원 기부 (통영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충렬여자중학교 학생은 통영시에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만원을 29일 기부했다.
충렬여자중학교는 매년 고 하원대 이사장님의 ‘나눔과 배려’정신을 이어받아 자체 나눔장터를 개최해 왔으며 나눔장터를 통한 수익금을 그동안 자생원과 양로원 등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왔다.
특히 이번 모금은 학생회 자율적 주도로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추진됐으며 모금액 총 200만원에 대해 학생회 임원단과 각 학급 대표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네팔’과‘통영시’에 각각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박민지 학생회장은 “네팔의 빙하가 녹으면서 발생한 거대 재난을 보며 모금을 시작했지만,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도 호우 피해가 난 것을 외면할 수 없어 함께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 과정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의제를 제기하고 토의로 결론을 도출해 지역사회를 돕는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시민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학생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성금에 감사하며 이 귀한 성금이 수해를 입은 시민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충렬여중 전교생과 격려해 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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