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외식업체의 대표 메뉴와 연락처를 안내하는 딜리버리존도 운영해 축제장에서 시작된 미식 경험이 지역 음식점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 봉화의 보물을 만나는 공간, 봉화 보물마켓 송이 한약우 스퀘어 옆으로는 ‘봉화 보물마켓’ 이 이어진다.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체험을 만날 수 있는이 공간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사과와 표고버섯, 생버섯, 가공식품 등을 생산자가 직접 설명하고 판매한다.
마켓 안에서는 봉화 농특산물 홍보 판매관과 전통주 빚기 체험, 봉화에서 생산한 전통주 시음과 판매도 이루어지며 일본과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5개국의 전통놀이와 공예체험, 목재문화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농특산물, 전통, 음식, 문화 등 봉화의 보물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딱지치기와 골프 퍼팅, 풍선 날리기로 진행 자와 승부를 겨루는 ‘송이를 이겨라’, 송이와 봉화에 관한 문제를 푸는 ‘도전 송이골든벨’, 관광객 현장 노래자랑인 ‘송이가요한마당’ 이 이어진다.
봉화송이와 한약우, 지역 농특산물을 넣어 5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제5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 송이 향을 따라 만나는 봉화의 옛 멋 제43회 청량문화제도 송이축제와 같은 기간, 같은 공간에서 열린다.
송이축제가 봉화의 자연과 가을 미식을 보여준다면 청량문화제는 지역이 오랫동안 지켜 온 전통과 생활문화를 전한다.
내성대교에서는 주민들이 굵은 줄을 함께 당기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해 온 ‘삼계줄다리기’ 가 재현된다.
전국의 시객이 참여하는 전국한시백일장과 봉화 보부상의 역사와 상도 정신을 담은 보부상 공연도 펼쳐진다.
서예와 시화, 수채화, 야생화, 향토사진 작품을 비롯해 청량산의 역사와 문화, 보부상 유물과 옛 농기구를 살펴보는 전시도 마련된다.
국궁과 도예, 닥종이 공예, 전통민속놀이, 우리 음식과 김장 체험을 통해 봉화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낮에는 미식, 밤에는 음악으로 물드는 내성천 해가 지면 송이향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축제의 열기가 다시 달아오른다.
개막 일인 15일에는 김나영과 릴보이, 변진섭, 백지영이 무대에 올라 발라드와 힙합,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6일 ‘봉화 샤이닝스타 콘서트 시즌3’에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 홍진영과 남승민이 출연한다.
17일 ‘제2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에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국내 거주 외국인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고 장한별과 정혜린이 초청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천록담과 하루, 김소연, 전유진이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뒤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가 내성천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서른 번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축제의 변화는 볼거리를 늘리는 데 머물지 않는다.
생산자 직거래와 송이 소량 판매, 한약우 판매·시식, 지역 음식점 딜리버리존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농가와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서른 해 동안 쌓아 온 봉화송이축제의 명성에 지역경제와 체험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한 셈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서른 해 동안 쌓아 온 봉화송이축제의 명성 위에 누구나 송이와 한약우를 가까이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변화를 더했다”며 “축제의 열기가 지역 농가와 상권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고 봉화를 찾은 관광객에게는 오래 기억될 가을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