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29일 관내 첫 와이너리인 ‘그레이프가든’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지역 와인 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덕산읍 귀농2길에 위치한 그레이프가든은 샤인머스켓과 거봉을 활용한 와인을 생산하는 농산물 가공사업장이다.
올해 ‘디악센 샤인 드라이 포르티시모’ 와 ‘디악센 샤인 스위트 포르테’등 와인 2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나섰다.
그레이프가든은 지난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무가당 와인 제조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해 와인 제조에 필요한 가공 장비를 지원받고 동결압착과 열풍건조 기술을 활용한 무가당 와인 제조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포도 원료의 특성을 활용해 설탕을 추가하지 않고 와인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와인을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무가당 와인은 기술 적용과 제품화를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음 행사를 열어 무가당 와인의 맛과 품질을 처음 선보였으며 앞으로 소비자 반응 등을 바탕으로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정희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와인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진천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시범 사업을 통해 보급한 가공 기술이 현장에 정착해 진천군 첫 와이너리 개소와 제품 생산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레이프가든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특색 있는 와이너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