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AI와 디지털 소외’ 주제로 교육…관내 종사자 50여 명 참여해 인권 감수성 높여
by 편집국
2026-09-28 21:43:57
제천복지재단, ‘제천복지아카데미’2026년 사회복지종사자 인권교육 실시 (제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제천복지재단은 지난 28일 충청북도자치연수원 1층 여민실에서 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사회복지종사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복지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용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인권강사인 하충수 대표가 강의를 맡아 ‘일상 속 AI와 디지털 소외’를 주제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소외와 인권 문제를 다루었다.
교육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장애인·노인·아동 등 다양한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리함과 함께,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근권과 자기결정권의 문제를 살펴봤다.
또한 실제 복지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이용자의 권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사자의 역할과 대응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술의 편리함보다 이용자의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기술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소외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장에서의 인권 실천 방향을 되짚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이번 교육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때 무엇보다 이용자의 권리와 자기결정권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인권교육이라고 하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일상에서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권교육에 대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 인권교육을 연 2회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인권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문교영 이사장은 “사회복지 현장의 환경과 종사자들의 교육 수요가 계속 변화하고 있는 만큼,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고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 역시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I와 디지털 환경을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제천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천복지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하고 이용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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