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체력 단련을 돕기 위해 올 연말 ‘용인체력인증센터’를 개소키로 하고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약 1억 389만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 평가한 뒤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무상 스포츠 복지 서비스를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윤규 용인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대는 체육과학대학 3층에 용인체력인증센터를 마련하고 학교가 보유한 체육·건강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센터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체력 단련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운영에 필요한 약 2억 779만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비로 절반씩 지원한다.
양 기관은 11월까지 행정인력 1명, 건강운동관리사 2명, 체력측정사 2명 등 전문인력 5명을 배치하고 내부 시설 정비 등을 마무리한 뒤 12월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유아·청소년·성인·어르신 등 만 4세 이상 시민 누구나 무료로 건강 체력과 운동 체력 등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 증진 교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평일엔 오전 이른 시간에, 주말엔 탄력적으로 센터 문을 열 예정이다.
시민들이 오가기 쉽도록 교내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고 주차 요금도 면제해준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선 찾아가는 체력 측정 서비스와 취약계층 대상 체력 측정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발전해 온 용인특례시에 아직 체력인증센터가 없어 안타까웠는데 오늘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체육 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체육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용인대학교가 전문적이고 우수한 지도로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도와주기 바라며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요즘은 안부를 건네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할 만큼 건강은 최대의 화두가 됐다”며 “시에서 좋은 기회를 준 덕분에 용인의 첫 체력인증센터를 용인대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시민들의 체력 단련을 돕기 위해 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