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생태동물원으로 거듭난 전주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동물생태해설사가 들려주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전주동물원은 혹서기를 제외하고 연중 관람객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하기 위해 하루 4차례씩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생태동물원을 지향하는 전주동물원은이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공감,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고 자연보전과 환경·사람·동물 간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설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동물생태해설사들은 현장에서 각 동물의 생김새와 서식지, 먹이습성, 행동 특성 등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관람객들이 동물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적 특징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물생태해설은 매일 오전과 오후 각 2회씩 총 4회 운영되며 5세 이상 유아를 비롯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에 앞서 전주동물원은 해설을 담당할 전문 해설사 7명을 선발하고 동물 담당 사육사와 함께 개별 동물의 특성과 습성, 관람 에티켓,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해설사들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동물 관람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주동물원은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학교 밖 생태 학습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는 교육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영 전주동물원장은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동물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재미와 배움을 함께 얻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동물원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동물원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인 시설 환경개선에 힘써온 결과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로부터 지난 2021년과 2022년, 2024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3년과 지난해에는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장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