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양자 파운드리 아시아 거점 노린다”…미국 QWC 투자유치단 파견

    정성현 부시장 등 9월 21~24일 미국 메릴랜드 방문…QWC 참관·기업 네트워킹

    by 편집국
    2026-09-24 12:54:37




    “구미시, 양자 파운드리 아시아 거점 노린다”…미국 QWC 투자유치단 파견 (구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구미시가 반도체와 방위산업을 넘어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인 ‘양자’생태계의 아시아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무대로 훌륭한 출사표를 던졌다.

    구미시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칼리지파크에서 열리는 ‘2026 양자 세계 회의’에 정성현 부시장을 필두로 한 투자유치단을 파견했다.

    이번 방미 일정에는 구미시의회 이정희 문화환경위원장이 함께 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도 경제혁신추진단장 등도 함께 해 양자 산업 거점화를 위한 유치 활동을 펼쳤다.

    양자산업은 원자와 전자 등 아주 작은 세계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기존 컴퓨터보다 빠른 계산이 가능한 양자컴퓨터와 관련 장비·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산업이다.

    신약 개발과 신소재 개발, 물류·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유치단은 구미를 아시아 양자산업의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현지 시각 23일 오후 2시 이온트랩 방식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도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양자기업 IonQ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상북도-구미시-IonQ-SDT 4자간 구미산단 내 양자 파운드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양자 기업인 IonQ와 국내 양자 기술 선도 기업인 SDT 는 지역 공급망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부품 제조 및 패키징 공장 구미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사업 계획 등은 향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6 QWC 행사에 참관해 IBM, 마이크로소프트, D-WAVE 등 양자산업의 대표 기업 부스를 방문해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구미시 산업 환경과 투자 지원 체계 등을 홍보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양자 기술은 아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양한 산업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NO.1 기업인 IonQ의 생산 거점이 구미에서 출발한다는 점이 가장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첨단 산업도시 구미는 양자 기술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역의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산업 육성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양자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제조 기반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글로벌 양자기업인 IonQ와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협력 기반 구축을 통해 실제 사업과 투자로 연결하고 그 성과가 지역 기업의 일감과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지원 SDT 대표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SDT가 글로벌 양자 산업의 제조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구미를 기반으로 IonQ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양자 제조·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양자 기술과 파트너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MOU 체결은 구미시가 반도체·AI를 넘어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양자 산업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퀀텀 점프하는 성공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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