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종중,“선생님, 저 오늘 3km 달성했어요”...디지털로 연결된 땀방울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모종중학교는 1학년 남·여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런닝 프로젝트’과정평가형 체육 수업 14차시를 운영중이다.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춰 45분 이내에 3km를 걷거나 달리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개인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의 운동 기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본인의 이동 거리와 속도,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한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앱에 기록된 운동 데이터를 교사에게 제출해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단 ‘일회성 기록에 대한 평가’ 가 아니라 총 20차시 동안에 일정 차시 이상을 ‘완주’하는가에 대한 과정형 평가가 핵심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평가에 대한 부담과 부상에 대한 위험을 낮추는 한편 자신감을 고양하고 수업과 평가를 통한 실질적인 운동 및 건강 증진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의 일괄적인 기록 측정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체육 수업에 접목함으로써, 체력이 약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남·녀 학생 모두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체력을 증진하는 효과를 거뒀다.
모종중학교는 이번 런닝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를 자기관리 도구로 올바르게 활용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수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체육 프로그램을 다른 학년 및 종목으로 확대해 나가고 학기말 교내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교내 마라톤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종중학교 이정춘 교장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운동량을 확인하고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자기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래형 체육 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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