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감염목·감염우려목 20만 본을 추가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 765ha, 수종전환 568ha를 추진하는 등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제에 나선다.
특히 재선충병 발생 추이와 지역별 피해 정도를 분석해 필요한 방제물량을 선제적으로 산정하고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방제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단기 방제 넘어 5년 내다본다.'전북형 광역 방제전략’ 수립 도는 단년도 방제사업에 그치지 않고 재선충병 발생과 확산을 중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개년 소나무재선충병 광역 방제전략을 마련한다.
2027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별 피해 발생 특성과 확산 원인을 분석하고 국가방제전략과 연계한 전북 차원의 광역 방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피해 집중지역 확산 저지 △경미지역 청정전환 △주요 소나무림 보전 △기존 방제방식 개선 △지역별 방제 우선순위 및 적정 방제시기 설정 등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발생한 고사목을 제거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피해 발생 정도와 산림의 특성에 따라 방제 목표와 방법을 달리하는 선제적·전략적 방제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순택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별 피해 특성에 맞는 보다 정교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별방제구역 지정과 공동방제, 충분한 방제예산 확보, 5개년 방제전략 수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가방제정책이 전북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방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