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송림, 붉은 꽃무릇 물결 시작 (하동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남 하동군은 하동송림의 꽃무릇이 이달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하동송림 내 약 1.3ha에는 꽃무릇 20만 본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하동송림은 조선 영조 21년 하동부사 전천상이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숲이다.
오랜 세월 주민들과 함께해 온 송림에 꽃무릇이 피어나면서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가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개화 시기에 맞춰 꽃무릇 군락 주변의 잡초와 쓰레기를 정비하고 주요 산책로와 관람 동선을 점검하는 등 방문객 맞이에 힘쓰고 있다.
또 꽃무릇 보호를 위해 군락 안으로 들어가거나 꽃을 꺾지 말고 지정된 산책로에서 관람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화 시기와 정도는 기온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송림의 푸르름과 꽃무릇의 붉은빛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잠시 쉬어가시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