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어디 갈까…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 추석의 맛과 활기를 만나는 ‘의정부제일시장’
숲길부터 전시‧산행‧피크닉까지…취향 따라 즐기는 가을 나들이
by 편집국
2026-09-21 11:13:54
추석 연휴 어디 갈까…의정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 명소 추석의 맛과 활기를 만나는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추석의 정취를 가장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볼 만하다.
2024년 설립 70주년을 맞은 의정부제일시장은 630여 개 점포가 모인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산물,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명절 장보기에 제격이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과일과 반찬을 고르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랜 세월 이어온 시장의 정겨운 풍경과 상인들의 활기가 어우러져 가족과 함께 추석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공간이다.
연휴에 만나는 도심 속 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멀리 떠나지 않고 전시와 책,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의정부역 4층의 복합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찾아볼 만하다.
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이곳은 개방형 라운지와 여행자 도서관을 비롯해 이음갤러리, 크리에이티브룸, 모둠홀, 화음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오가는 길에 잠시 머물며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기기 좋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27일은 휴관한다.
특히 이음갤러리에서는 현대미술과 그래픽 디자인을 책이라는 소재와 연결한 전시 ‘책의자리’ 가 열려 연휴 나들이에 볼거리를 더한다.
책과 음악, 산책이 어우러진 도심 속 쉼터 ‘음악정원’도심 속에서 음악과 자연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음악정원’을 찾아볼 만하다.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주변 일대를 음악을 주제로 하나의 흐름으로 이은 공간으로 넓은 녹지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중랑천 구간에는 음악이 흐르는 야외 스피커가 설치돼 산책길에 감성을 더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공유 피아노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음악정원에서는 평소 자연과 문화,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정원 피크닉’도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숲속 책장과 음악 감상 공간, 잔디밭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공간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별도의 행사가 없는 날에도 공원과 중랑천을 따라 걸으며 음악정원만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전통정원부터 잔디 피크닉까지, ‘송산사지 근린공원’ 전통정원의 정취와 여유로운 피크닉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송산사지 근린공원을 찾아볼 만하다.
고려 말 충신 6인의 위패를 모신 역사문화 공간으로 공원 안에는 전통정원 양식을 살린 한국정원이 조성돼 연못과 배롱나무원, 수경시설, 산책로가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그네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마당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전통정원을 지나면 넓은 녹지와 휴식 공간이 펼쳐져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거나 아이들과 뛰어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산책과 피크닉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데다 녹지형 주차장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물길 따라 가볍게 걷고 달리는 ‘중랑천·부용천 산책로’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싶다면 중랑천과 부용천 수변 산책로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하천을 따라 이어진 길은 걷기와 조깅을 즐기기 좋고 도심 가까이에서 탁 트인 수변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긴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산책을 즐기거나 자신만의 속도로 가볍게 달리며 몸과 마음을 환기하기에도 제격이다.
오는 10월 17일에는 이곳 중랑천과 부용천 일원에서 ‘2026 의정부시 물길 마라톤 전국대회’도 열린다.
동막교 인라인 광장에서 출발해 5km, 10km, 하프 코스로 진행되는 만큼, 대회에 앞서 실제 코스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거나 조깅을 즐겨보는 것도 색다른 연휴 나들이가 될 수 있다.
명절 음식 먹고 가볍게 땀 한 번, 공공체육시설 긴 연휴 동안 몸을 움직이며 활력을 되찾고 싶다면 의정부 곳곳의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의정부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자전거경기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녹양야구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휴 내내 문을 연다.
녹양보조축구장은 추석 당일인 25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실내빙상장은 24일부터 26일까지 휴관 후 27일 정상 운영하며 컬링경기장은 연휴 기간 내내 휴관한다.
생활체육시설도 연휴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배드민턴장·테니스장·탁구장은 24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하고 27일에는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탁구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축구장과 풋살장 역시 24일과 26일 단축 운영한 뒤 27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다만 이들 생활체육시설은 추석 당일인 25일 휴관한다.
민락국민체육센터는 연휴 기간 휴관한다.
시설별 운영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편안하게 걷는 가을 숲길, ‘추동 숲정원’깊어가는 가을 숲을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추동 숲정원을 찾아볼 만하다.
최근 무장애행복길 전 구간이 연결되면서 신곡동 능골 입구에서 물놀이장을 거쳐 정상부 하늘마당까지 총 2.7km의 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됐다.
완만한 길로 조성돼 장애인과 어르신, 어린이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숲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무장애행복길 외에도 추동 숲정원 전체를 둘러보는 2.7km 숲둘레길과 기존 산책로가 이어져 총 8.8km의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정상부 하늘마당에서는 탁 트인 풍경과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울창한 산림 속 잣나무쉼터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가을 숲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산길 따라 만나는 가을 사찰, ‘회룡사’ 와 ‘망월사’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행과 사찰의 고즈넉한 정취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회룡사와 망월사를 찾아볼 만하다.
숲과 계곡, 바위 능선이 어우러진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도심 가까이에서도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회룡사는 사패산 산중에 자리한 사찰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무학대사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며 회룡골을 따라 오르는 숲길과 계곡 풍경도 매력적이다.
망월사는 의정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고찰로 도봉산 자락의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해 산행 끝에서 만나는 절경이 인상적이다.
서로 다른 산세와 이야기를 품은 두 사찰은 산행과 사찰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긴 추석 연휴에 떠나는 가을 산행의 매력을 더한다.
가을바람 따라 오르는 ‘수락산 도정봉’의정부의 가을 산세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수락산 도정봉을 찾아볼 만하다.
화강암 능선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락산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도정봉에 오르면 의정부 시내와 주변 산세가 한눈에 펼쳐진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는 재미와 정상에서 만나는 탁 트인 전망이 어우러져 긴 연휴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환기하기에 제격이다.
다만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크고 해가 짧아지는 만큼 기상 상황과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산행 코스를 선택하고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김원기 시장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의정부 곳곳의 다양한 공간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과 문화, 여가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 곳곳의 매력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