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이양수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4천 5백억 국비 확보‘맞손’

    동서고속화철도 적기 개통·공공기관 이전 등 12개 핵심 현안 집중 논의

    by 편집국
    2026-09-20 08:25:37




    속초시, 이양수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4천 5백억 국비 확보‘맞손’ (속초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속초시는 지난 18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양수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12개 주요 현안의 해결 방안과 국·도비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양수 국회의원과 이병선 속초시장,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공공기관 본사 유치,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2027년 국비 신청액 3500억원의 전액 반영을 건의했다.

    현재 정부 예산안에는 2708억원이 반영돼 있다.

    시는 속초정거장이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이 만나는 핵심 구간인 만큼, 두 철도의 개통을 뒷받침할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도 개통과 역세권 개발을 연계한 공공기관 본사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철도·항만·국제공항으로 완성될 트라이포트의 복합 교통망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내 주거·교육·문화시설 조성 계획 등 속초시만의 특장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로 속초시가 검토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관련해서는 속초항과 배후지역의 기존 시설을 활용해 해양관광과 물류 기능을 연계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금강산 해로관광 등 남북교류 경험과 항만·교통·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특구 지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항만과 해안지역 개선사업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시설 개선을 소규모 항만재개발사업에 반영하고 속초항이 2028년 어촌뉴딜 3.0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영랑동 해안지역에는 연안정비사업과 연계해 도로를 넓히고 해안 휴식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 안전과 생활에 직결되는 사업은 조속한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선 갈수기 물 부족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학지구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이 2027년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당초 2028년 착공 예정인 영랑·동명·청초천 3개 구간의 공사를 2027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국비 66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낡거나 파손된 관로를 우선 정비해 지반침하와 도로 함몰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노후 소각시설의 단기 개·보수에 필요한 국비 15억 4000만원의 우선 지원도 요청했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속초 반다비체육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을 위한 추가 재정지원도 건의했다.

    종합경기장 인근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에는 도비 26억원, 속초시수협 수산물판매장 신축에는 2027년 도비 11억 8800만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요 현안 3건과 국비 지원 관련 사업 7건, 도비 지원 관련 사업 2건 등 총 12건의 핵심 현안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건의 사업의 국비 규모는 총 4570억 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비롯해 공공기관 이전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속초의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한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와 관계부처 협의 과정까지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주시는 이양수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회와 중앙부처,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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