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광훈 부위원장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지역 어촌계 관계자 등과 함께 영종진 해안 보행로와 씨사이드파크 일대를 찾아 해안 친수시설의 파손·부식 실태와 보수 계획을 점검했다고 198일 밝혔다.
‘영종진 해안 보행데크 둘레길’은 구읍뱃터와 씨사이드파크 사이 단절된 해안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5억9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6월 조성됐다.
그러나, 준공 두 달 뒤 대조기부터 해수 침수가 발생한 데 이어 목재 데크와 철제 구조물의 파손·부식이 이어졌으며 현재 전체 230m 가운데 약 100m는 철거하고 나머지 130m는 보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광훈 의원은 “6억원 가까이 들여 만든 시설이 3년여 만에 상당 구간을 철거하고 다시 보강해야 한다면 단순한 보수로 끝낼 사안은 아니다”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철거하고 덧대는 방식이 반복되면 예산 낭비와 주민 불편도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안시설은 염분과 침수, 바람 등 일반 공원시설보다 훨씬 까다로운 환경에 놓여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까지 전반적인 기준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씨사이드파크 염전공원 등 해안과 맞닿은 다른 시설에서도 철제 구조물 부식과 데크 파손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개별 시설의 사후 보수를 넘어 영종지역 친수·공원시설 전반의 관리 기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토대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영종진 보행로 파손 원인 분석 설계·시공 및 하자보수 책임관계 확인 보강공사 자재·공법의 적정성 검증 대조기·염해 등 해안환경을 반영한 시설관리 기준 마련 영종지역 유사 친수시설 안전점검 등을 향후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