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통영시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한 2026년 문화로 치유‘마음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문화로 치유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를 통해 진행된 사업으로 공모 신청단체인 문화나눔터와 협력해 경도인지장애자의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치매로의 이행을 늦추는 데 기여하는 것에 착안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자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회상 중심의 미술치유 △ 음악 감상 및 연주 중심 음악치유 △신체활동을 결합한 무용치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난 17일 결과 보고회에서는 20회기 동안 배우고 익힌 실로폰 연주와 소고춤 등을 참여자가 직접 선보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처음에는 실로폰을 연주하고 춤을 추는 것이 어렵게 느꼈지만 함께 연습하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붙어졌다”며 “오늘 직접 공연까지 하니 뿌듯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희 보건소장은 “이번 문화로 치유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가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도인지장애 대상자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