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성남시는 경계선지능인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능력이 평균 수준에 미치지 않아 일상생활이나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등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6회 진행하며 ‘관계 연습실’과 ‘생활 연습실’로 나눠 운영한다.
교육은 공모로 선정한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 학교’ 가 맡는다.
수업은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해당 기관에서 진행한다.
관계 연습실에서는 첫인사와 자기소개, 상호작용, 긴장 완화 등 초기 관계 형성부터 감정 이해와 자기표현, 요청과 거절, 불편한 상황에 대한 대응 등을 연습한다.
관계에서 필요한 언어와 행동을 익히고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생활 연습실에서는 또래 청년들과의 협업 활동을 바탕으로 공공시설 이용과 예약, 요금 결제·환불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상황을 연습한다.
여가·문화 활동을 함께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자립생활에 필요한 일상 능력을 익힌다.
참여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19~34세의 경계선지능인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9월 29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웩슬러 지능검사 또는 종합심리검사 결과지, 선별 체크 리스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신청자 인터뷰를 거쳐 참여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경계선지능인 실태조사와 평생교육 지원방안 연구를 토대로 올해 청년 대상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와 교육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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