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회로 텔레비전 지능형 전환·자율주행버스·스마트경로당…인공지능·사물인터넷으로 주민 안전과 편의 높여
by 편집국
2026-09-17 18:13:31
동대문구, 국민공감대상 ‘스마트혁신도시’ 부문 대상 수상 (동대문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안전·교통·복지·행정 전반에 접목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국민공감대상 ‘스마트혁신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6 국민공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가치를 높인 지자체·기업·단체의 공감 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다.
구는 새로운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의 안전과 이동 편의, 돌봄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해왔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 현안을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용하는 한편 주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기반도 넓혀왔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선별관제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통해 폐쇄회로 텔레비전 100% 지능형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을 분석해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제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요 횡단보도에는 스마트폴을 설치해 보행 안전도 강화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장안동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을 서울 동북권 최초로 도입했다.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쉼터와 인공지능 우회전 알리미,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도 확대해 이동 편의와 안전을 함께 높이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첨단기술을 돌봄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연결했다.
전국 최초로 경로당 화상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테이블 등 디지털 기기를 갖춘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가구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인공지능 케어콜과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로봇 공공재활서비스, 전통시장의 화재와 범죄 위험을 살피는 인공지능 순찰로봇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 기술을 적용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과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 내부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했다.
직원용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챗디디미’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해 주민 참여형 정책 기반도 넓혔다.
구는 이러한 사업을 개별 사업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반의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 ‘2025~2029 스마트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앞으로 분야별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술 도입이 실제 주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도시의 목적은 첨단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로 주민의 일상을 얼마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느냐에 있다”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교통·안전·복지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해 구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