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준고랭지 여름 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과 ‘고랭지 여름철 채소 안정 생산’ 시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준고랭지 여름 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시범 사업을 통해 고온기에 잘 견디는 내서성 품종을 도입한 것은 물론, 지표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저온성 필름과 미세 살수 시스템을 적용해 고온 피해도 최소화했다.
3.5ha 규모에서 시범 재배된 여름 배추는 9월 말경부터 수확될 예정으로 생산된 물량 중 50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정부에서 수매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랭지 여름철 채소 안정 생산 시범 사업에는 총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무주군은 상추와 토마토 재배 농가에 차광막과 미세 살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김준회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장은 “이번에 투입된 고온 경감 기술들은 고랭지의 지리적 이점을 살리면서도, 뜨거운 햇볕과 고온으로 인한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민선 9기 농업 분야 군정 공약인 ‘이상기후 피해 경감 예방 기술 보급 확대’ 기조에 발맞춰 채소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시기에 맞춤형 기술 투입과 정부 수매 연계로 무주군 고랭지 채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 주요 채소류의 생육 부진과 생산량 감소 등으로 농가들이 출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