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관광자원개발사업 속속 결실

    2020년부터 3,230억원 투입해 218건 추진... 올해 31건 준공·마무리 단계

    by 편집국
    2026-09-17 13:13:59




    거제 흥남철수기념공원 (경상남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고유한 문화·역사·생태자원을 관광콘텐츠로 개발하는 ‘경남형 관광자원개발사업’ 이 속속 결실을 맺으며 시군 곳곳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230억원을 투입해 218건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129건을 준공했으며 89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가운데 31건이 준공되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거제 흥남철수 기념공원과 밀양 얼음골 신비테마관이 잇따라 문을 열었고 김해 한옥체험관 복합문화공간과 허왕후 기념공원, 함양 남계서원 교육체험관 등도 새롭게 단장하거나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에 체험과 이야기를 더한 이들 관광지를 중심으로 여행하기 좋은 가을, 경남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여행을 제안한다.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거제 장승포에 흥남철수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들어섰다.

    흥남철수 기념공원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2,768㎡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광장, 조형물 등을 조성했으며 올해 6월 말 정식 개장했다.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고 장승포 바다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거제의 해양관광에 역사와 이야기를 더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밀양의 대표 관광자원인 얼음골의 신비를 이제 전시와 체험,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 문을 연 얼음골 신비테마관은 145억원을 투입해 1,806㎡규모로 얼음골 전시관과 주크파크, 미디어아트관,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드는 얼음골의 자연경관과 체험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부터 가을 나들이까지 색다른 밀양 여행지로 제격이다.

    가야왕도 김해에서는 기존 노후된 한옥체험관이 머물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김해 봉황동 한옥체험관에는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900㎡규모의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한옥스테이를 우선 재개장했으며 오는 10월 조경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옥의 정취 속에서 가야의 역사와 김해의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김해에서는 가야의 특별한 이야기를 여행으로 만나는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해 불암동 일원 2만 2,485㎡에 총 203억원을 투입해 인도식 정원과 체험·전시시설, 주차시설 등을 조성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가야의 역사와 허왕후 이야기를 공간과 체험으로 풀어내 기존의 유적 관람을 넘어‘이야기를 따라 여행하는 가야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계서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남계서원 인근에는 59억원을 투입한 600㎡규모의 교육체험관이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문학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원문화를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인근 일로당 한옥체험시설에는 음식체험공간도 새롭게 마련됐다. 남계서원의 고즈넉한 풍경과 한옥 숙박, 음식체험을 연계해 천천히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여행이 가능하다.

    도는 앞으로도 경남 고유의 자연과 역사, 문화에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더해‘경남에 와야만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지속 발굴·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관광지와 먹거리, 숙박, 체험을 연계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며 지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경남만의 특색 있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경남에는 산과 바다, 세계유산, 가야와 근현대 역사까지 지역마다 서로 다른 매력이 숨어 있다”며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경남만의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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