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옥천군은 지난 9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인구늘리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인구감소 대응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군은 저출생·고령화와 청년층의 수도권 및 인근 대도시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정책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5년 12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전 군민에게 매월 1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청년 주거비 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육성, 청년 취업수당 등 맞춤형 청년정책을 연계해 ‘소득 지원 소비 촉진 창업·취업 활성화 정착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옥천군은 2022년 2월 무너졌던 인구 5만명 선을 2026년 1월 말 약 4년 만에 회복했으며 2026년 8월 기준 인구 5만730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급액의 90% 이상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면 지역 내 미용실·외식업 등 청년 귀촌 창업, 군서면 하나로마트 신설, 오지 마을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행복슈퍼’ 운영 등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공동체 회복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 정착과 인구 5만명 회복이라는 값진 결실을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소득과 연계한 맞춤형 정책을 더욱 탄탄히 다져, 사람이 찾아오고 머물며 함께 성장하는 옥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