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지난 16일 구청사 12층 대강당에서 ‘100인 100분 청렴 인사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9기를 맞아 기존의 인사 관행을 타파하고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7급 이하 공무원 100명 의 생각이 모여, 100분의 소통으로 100도 만큼 열정 넘치는 인사혁신을 말한다’를 콘셉트로 인사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참여자들은 8개 조로 나뉘어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 공정한 평가 방법 △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 방법 △ 합리적인 인력 관리 방법 등 △ 도전하고 혁신하는 역동적 조직문화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참여자들은 기존 제도의 보완점을 짚어보는 한편 새롭게 도입할 인사제도를 검토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특히 근무성적을 평가하는 방식과 격무·기피 업무를 하는 직원에 대한 평가 우대 방식은 물론 행정직군 실적 가산점제의 도입, 직급별 전보기간 변경, ‘일하고 싶은 부서’희망제 유지 등에 대한 의견을 가감없이 솔직히 밝혔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조별로 의논한 것에 대해 발표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이에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다양한 인사 고충에 공감하고 필요한 대처를 고민하며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구청장님이 직원들의 인사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금천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직원들의 의견을 세심히 기록하고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간부 공무원들 대상으로 인사정책 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하며 인사제도 혁신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오늘 토론회는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인사제도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일 잘하는 조직, 일하고 싶은 조직, 도전하고 혁신하는 조직을 만든다”며 “열심히 일한 것을 인정받고 확실하게 보상받는 체계를 구축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으며 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