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11시 해운대구 클라우드혁신센터 13층 MS DCA 랩실에서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추진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2기 교육생 35명을 비롯해 부산시, 마이크로소프트, 한국품질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데이터센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2기에서는 서버·네트워크 분야 15명과 기반설비 운영 분야 20명 등 총 35명이 약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개소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랩실을 활용한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교육생들이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랩실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환경을 모사한 실습 공간으로 서버 운영과 네트워크 구성, 클라우드 관리 등 실제 현장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에 구축됐다.
이번 2기 수료생 가운데 14명은 오는 11월 초부터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서 현장 인턴십에 참여한다.
서버·네트워크 분야는 3개월, 기반설비 운영 분야는 8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서 직무와 연계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1기를 운영했으며 총 4오후 5시간의 실무교육을 통해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우수 교육생 6명이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현장 인턴십 대상자로 선발돼 2026년 2월부터 3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1명은 정규 채용으로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1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랩실을 개소했으며 ‘교육 프로젝트 수행 인턴십 취업’ 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모집해 데이터센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1기 수료생 28명에 이어 2기에서는 35명의 청년이 수료하며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특히 2기 과정에서는 기반설비 운영 분야까지 교육 범위를 넓혀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강화했다.
티엔지 디킨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 지역사회협력 총괄 디렉터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부산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의 인턴십과 실무 경험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데이터센터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산을 동북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현장 인턴십이 정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들이 부산에 정착해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일자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