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최근 안산시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와 (재)안산시 청소년재단·(재)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2상임위원실에서 제305회 임시회 폐회중 상임위원회를 열어 인사청문을 진행한 기획행정위원회는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합’, 나머지 두 기관의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합’ 판단을 내렸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적합 판단을 내린 이병선 안산도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해 36년간 주택 및 건축 분야에서 핵심 직무를 두루 담당했고 최근 10여년간 민간 기업에서 임원 및 사업총괄 리더로서 조직 운영 능력을 축적해 왔다는 점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안산도시공사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조직을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봤다.
다만 그간 민간 기업에서 수익성을 최우선시해 온 경력으로 인해 시민의 복리 증진과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하는 도시공사의 대민 공공서비스 제공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기획행정위는 부적합으로 판단한 신영철 안산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해서는 공공재단 대표가 갖추어야 할 포용적 리더십과 다문화 감수성이 부족하고 청소년 분야 전문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역시 부적합으로 결론지어진 이옥례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의 경우는 직무수행능력과 경영 자질, 경영 비전, 답변 과정에서의 성실성 등에서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틀간 회의를 주재한 박은정 기획행정위원장은 “각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전문성,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다각적으로 검증했다”며 “인사청문에 성실히 임해준 동료 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 집행부가 각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 내용을 심도 깊게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시 집행부로 발송할 계획이다.
사진: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제305회 임시회 폐회중 상임위원회를 갖고 안산시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와 (재)안산시 청소년재단·(재)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사진은 14일 제2상임위실에서 있었던 안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