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함양군은 오는 9월 19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상림에서 달빛 PL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자율형 생활체육진흥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2026 함양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천년의 숲 상림을 중심으로 걷기와 공연, 체험, 지역 소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야간관광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사초롱과 함께 상림의 가을밤을 걷는 달빛 걷기를 비롯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낮 시간대에 주로 찾던 상림을 달빛 아래 직접 걸으며 천년 숲의 색다른 풍경과 국가유산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운광장과 연지공원 일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드라마 ‘판사 이한영’삽입곡을 부른 가수 임정은이 감성적인 무대로 상림의 가을밤을 물들이고 전통 국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퓨전 국악 밴드 ‘케이소리’ 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음악과 마술,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지는 매직 불 쇼가 더해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얼굴에 달빛을 닮은 그림을 표현하는 ‘달빛 페이스 아트’, 전통 쥐불놀이를 안전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LED 쥐불놀이 만들기’, 남녀노소 누구나 활쏘기에 도전할 수 있는 ‘양궁 챌린지’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림 달빛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품과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운영되는 플리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어 행사 참여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천년의 숲 상림이 낮에는 군민과 관광객의 쉼터라면, 이번에는 달빛과 음악,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밤의 공간으로 변신한다”며 “국가유산 야행과 함께 상림을 걷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면서 함양의 가을밤이 가진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양의 문화유산과 자연, 문화예술,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낮부터 밤까지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함양만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