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대전환, 영암형 순환경제에도 박차 가한다“민선 9기 영암군정의 중심에는 기본사회가 있다. 기본사회는 군민의 인간다운 삶을 지키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전략이다. 누구나 교육과 돌봄, 이동과 의료의 기본을 보장받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재선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 9기 취임과 함께 ‘기본사회’를 강조했다.
평범한 군민의 ‘기본행복’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
월출산에 떠 온 세상을 비추는 보름달처럼 앞으로 4년, 영암을 밝게 할 기본사회의 구체적 내용은 뭘까.
아울러 민선 8기부터 이어오고 있는 농정대전환과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견인하고 있는 영암형 순환경제의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도 궁금하다.
민선 9기 영암군은 농가소득 중심의 농정대전환으로 생산된 부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순환하며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정책의 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11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이런 방향이 제시돼 군민의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군민이 실제 생활에서 이런 정책의 성과를 체감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핵심이다.
기본사회, 농정대전환, 지역순환경제를 중심으로 영암군정의 민선 8기 성과와 민선 9기 계획을 살펴 본다.
기본사회로 군민 기본행복 달성 기본 소득·돌봄·금융·생활·교통 추진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 영암군은 기본사회로 평범한 군민이 기본행복을 누리게 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농촌기본수당을 지급했다.
지급 군민 5만830명 중 4만8944명이 받아 지급률 96%를 기록했다.
추석을 맞아 9월에는 1인당 10만원의 농촌기본수당을 추가로 제공했다.
지역화폐인 월출페이로 지급해 지역 자원의 외부 유출을 막는 동시에 농촌기본수당이 지역 상권에서 먼저 쓰이고 영암 경제 안에서 순환하도록 했다.
영암군의 기본소득 구상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확장된다.
지역의 햇빛·바람 자원에서 나오는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소득마을’ 이 대표적이다.
학산 신안정마을은 태양광 발전으로 연 700만원, 서호 송산마을은 연 500만원가량의 마을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서 월암마을이 올해 1월 태양광 발전 가동을 시작했고 군서 죽정마을과 서호 영풍마을도 추가로 햇빛소득마을에 선정됐다.
민선 9기에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와 군민발전소 등으로 전 군민이 월 15만원의 농촌기본수당을 받도록 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