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10.28. 부산 지역 초등학교 정규수업과 연계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I AM A DESIGNER」 디자인 교육 본격 운영
by 편집국
2026-09-16 07:13:11
“아이들의 눈으로 부산을 리디자인하다”… WDC 부산, 일상 속 디자인 교육 본격 추진 (부산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부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I AM A DESIGNER’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9월 14일 구서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을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참여 학교별 일정에 맞춰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된다.
‘I AM A DESIGNER’는 “어린이들이 바라본 부산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학생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도시와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발견한 생각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해 보는 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일 지나다니는 거리와 학교, 공원 등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며 불편한 점이나 개선하고 싶은 부분을 찾아보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더 나은 부산의 모습을 스스로 구상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부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교를 모집한 결과 총 9개교가 선정됐으며 21개 과정에 36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들의 부산,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정원도시 부산 등 3개 주제로 마련했다.
‘우리들의 부산’에서는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부산의 일상과 도시 모습을 살펴보고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에서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고민한다.
‘정원도시 부산’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을 상상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의 모습을 직접 표현해 본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로 해금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로 변화를 제안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학교 밖에서도 예술과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F1963 유리온실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공식 협력 전시’ 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진행되며 전문 도슨트의 전시 작품 해설을 통해 작품에 담긴 생각과 표현 방식을 살펴본 후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오브제를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장 미셸 오토니엘의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창작 활동으로 연결해 예술과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찰한 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9월 16일부터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공식 인스타그램 및 F1963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구글폼을 통한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10월 17일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학교 수업과 문화예술 현장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핵심 가치인 ‘포용·연결·참여’를 시민 일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교육과 전시, 체험을 아우르는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도시의 변화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어린이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부산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작이다”며 “올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디자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디자인을 일상에서 경험하고 부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