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아빠-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성북 붕어빵 러너즈’ 참여 가족들이 지난 9월 12일 열린 자선 기부 마라톤 ‘제2회 화이트런’에 참가해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선 마라톤 대회로 서울 영등포구 신정교 하부 육상트랙 구장 및 안양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성북구가족센터를 통해 출전한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나눔의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성북 붕어빵 러너즈’는 평소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와 자녀가 러닝을 매개로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프로젝트다.
참여 가족들은 지난 4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전 88올림픽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인 차한식 감독의 전문 지도를 받아 올바른 주행 자세와 기초 체력을 다져왔다.
대회 당일 붕어빵처럼 닮은 부녀 참가자를 비롯한 참여 가족 전원은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4.2km 코스를 무사히 완주해 냈다.
특히 완주의 성취감과 더불어 참가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가치를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땀 흘려 연습하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아이와 더 가까워진 것은 물론, 기부까지 동참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스에서 단 한 명의 낙오 없이 참여 가족 전원이 완주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성북구 내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따뜻한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