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시민 의견 담아 ‘세로형 버스노선도’ 개발… 한 눈에 더 쉽게 (양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양주시는 시민들이 버스 운행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세로형 버스노선도 표준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버스노선도가 버스 운행 방향이나 현재 위치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규 디자인에 반영했다.
설문조사 결과,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는 ‘버스 운행 방향을 확인하기 어렵다’ 가 3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글자 크기가 작아 보이지 않는다 △현재 위치를 확인하기 어렵다 △복잡해서 알아보기 힘들다 △버스 번호를 확인하기 어렵다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버스노선도는 기존 가로형 배열 정보를 세로형으로 배치해 버스의 운행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자 크기 확대 △현재 위치 강조 △경유 지역별 배경색 구분 등을 적용해 이용자가 출발·도착 방향과 현재 정류장 위치, 경유 지역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유형도 기본형·확장형·지주형·축소형 총 4가지로 개발했다.
기본형은 일반 버스정류장, 확장형은 규모가 크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정류장, 지주형은 지주형 버스정류장, 축소형은 설치 공간이 작거나 경유 노선이 많은 정류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신규 버스노선도를 올해 하반기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정류장 3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설치한 뒤, 2027년도부터 순차적으로 노후·훼손 또는 노선 변경 등으로 노선도 교체가 불가피한 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인 ‘스마트 버스노선 출력 시스템’과 연계해 노선도 제작·관리 체계도 개선한다.
향후 버스노선이 신설되거나 변경될 경우, 신규 디자인에 맞춘 버스노선도를 자동으로 생성해 반복적인 제작·편집 업무를 줄이고 관리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덕 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공공시설물과 공공서비스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디자인 기준을 마련해 기능성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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