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양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열린 ‘2026 양주국가유산 야행’1막을 마무리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2막인 ‘관민동락, 다시 피어나다’를 이어간다.
지난 12일 개막식에서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정덕영 양주시장이 함께한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올해 야행의 막을 올렸다.
이어 열린 ‘양주의 무형유산, 한판에 담다’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청련사 생전예수재, 양주들노래, 최영장군당굿 등 양주를 대표하는 공연형 무형유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각각의 전통을 이어 온 무형유산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며 양주가 간직한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공동체의 신명을 선보였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막은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체험 공간도 내아 앞과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앞 등 관아지 곳곳으로 확대한다.
체험 콘텐츠도 한층 풍성해진다.
‘알록달록 양주매곡리고택’, ‘목판으로 만나는 양주’, ‘슥삭슥삭 외삼문’을 비롯해 양주별산대놀이 입체퍼즐, 무형유산 큐브와 등불 만들기 등 양주의 역사와 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암행조사단이 돼 관아지를 돌며 단서를 찾아가는 ‘암행조사단, 양주목의 비밀을 밝혀라’를 운영한다.
외삼문과 사령청, 매학당, 송덕비군, 어사대비, 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기당폭포 등을 따라 이동하며 관아지를 둘러보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이야기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주별산대놀이마당과 소무대에서는 소놀이 예술단, 별·소·굿 공연, 조선마술사, 소리꽃가객단, 국악밴드 얼쑤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양주역~양주시청~양주관아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막이 양주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의 가치와 신명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면, 2막은 관람객이 양주관아지 곳곳을 직접 걸으며 역사와 문화, 체험을 즐기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더욱 풍성해진 양주의 가을밤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