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경기도의원,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만나 “생후 3년이 평생 좌우…유보통합에 영아기 중요성 담아야”
14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만나 영아기 발달 중요성 정책 반영 요청
by 편집국
2026-09-15 09:11:19
최순자 경기도의원,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만나 “생후 3년이 평생 좌우…유보통합에 영아기 중요성 담아야” (경기도의회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생후 3년까지의 영아기 발달이 평생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경기형 유보통합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순자 의원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열린교육감실에서 안 교육감과 면담하고 영아기 돌봄과 보육의 질을 유보통합 설계 단계부터 주요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자신의 저서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에 추천사를 쓴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의 말을 인용해 “사람의 기본 바탕이 만들어지는 생후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의 평생이 좌우된다”며 “영아기는 한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만큼 유보통합 논의에서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유보통합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제도와 체계를 합치는 행정 통합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며 “정치 논리나 어른의 편의, 기관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아이의 발달과 행복을 중심에 놓고 유보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보통합 논의가 3~5세 유아 교육과정에 집중될 경우,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0~2세 영아기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돕는 돌봄 환경과 보육의 질을 초기 정책 설계부터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안 교육감은 “영아기가 사각지대이다”며 영아기 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 의원의 의견에 공감의 뜻을 나타내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가자고 했다.
최순자 의원은 “경기도가 유보통합에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아이 중심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영아기 아이들이 안정적인 관계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고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