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요 ‘노을’의 고향은 평택이다



    by 편집국
    2026-09-15 11:22:14




    “동요 ‘노을’의 고향은 평택이다” (평택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어린이들의 노래, 평택의 가을을 물들이다 제주 도란도란중창단 ‘나는 바다를 날아’ 대상 영예 전국 108팀 창작동요 경연 14곡 본선 무대에서 첫선 맑은 목소리와 빛나는 상상력, 세대를 잇는 동요축제 전국의 어린이들이 품어온 이야기와 상상이 노래가 되어 평택의 가을을 물들였다.

    국내 대표 창작동요제로 자리매김한 ‘제13회 노을동요제’ 가 관객의 따뜻한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창작동요를 발굴해 온 노을동요제에는 올해 전국에서 모두 108팀이 참가했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4팀은 저마다의 개성과 맑은 감성을 담은 창작곡으로 본선 무대를 빛냈다.

    지난 9월 1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3회 노을동요제’본선에서는 가창력과 표현력, 창작곡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노래마다 서로 다른 표정과 몸짓을 더 하며 객석에 행복과 감동을 전했고 곡이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가 이어졌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제주에서 참가한 도란도란중창단의 ‘나는 바다를 날아’ 가 차지했다.

    ‘나는 바다를 날아’는 바다와 하늘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밝고 힘찬 선율에 담아낸 작품으로 노래의 완성도와 어린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평택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작사·작곡을 맡은 박경린 작곡자는 최현규작곡상을, 정지은 지도자는 지도상을 함께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리하 어린이가 부른 ‘바람이 손을 내밀면’과 소리별아이들의 ‘잘 만나겠습니다’ 가 차지했다.

    ‘바람이 손을 내밀면’은 자연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잘 만나겠습니다’는 학교 급식에 나오는 반찬들이 땅에서부터 급식으로 변화되어 온 과정들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풀어냈다.

    특히 ‘잘 만나겠습니다’의 노랫말을 쓴 김승재 작사가에게는 아이들에게 음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좋은 노랫말을 작사한 공을 높이 평가해 ‘노을작사상’을 수여했다.

    올해 본선에 오른 작품들은 바다와 바람, 봄과 달, 물방울과 감자꽃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자연과 일상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였다.

    따뜻한 위로와 우정, 만남과 용기를 노래한 작품들도 많아 오늘의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다채로운 선율로 만날 수 있었다.

    노을동요제는 참가 어린이뿐 아니라 창작자와 지도자를 함께 격려하는 짜임새 있고 공정한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본상과 함께 지도상·최현규작곡상·작사상을 마련해 새로운 동요의 탄생과 보급을 이끄는 창작자와 지도자의 노고까지 세심하게 조명하고 있다.

    신석근 마술사와 함께 진행한 경품추첨에는 태블릿PC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이 모두에게 고르게 나눠줬다.

    올해는 전국에서 108팀이 창작곡으로 도전장을 냈다.

    엄격한 예심을 거쳐 음악성과 작품성, 가창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14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본선곡들은 어린이의 맑은 목소리에 시대의 감성과 참신한 상상력을 담아내며 우리 창작동요가 나아갈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동요 ‘노을’작곡가 최현규 심사위원장은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매년 성장하는 동요제를 보게 돼 정말 기쁘다”며 “특히 올해도 좋은 곡들이 많이 나와 심사위원장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도란도란중창단의 정지은 지도자는 “매년 멀리 제주에서 평택까지 오느라 무척 힘들었는데 노을동요제에 출전한 지 5년 만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그동안 고생한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에서 태어난 국민동요 ‘노을’을 계기로 시작된 노을동요제는 어린이 창작동요를 발굴하고 보급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음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예술 행사다.

    무대에서 처음 울려 퍼진 올해의 창작동요들은 어린이와 관객의 마음속에서 오래 기억될 새로운 노래로 남게 됐다.

    한편 ‘제13회 노을동요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노을문화재단준비위원회, 평택시사신문,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기남방송 등 B-tv 계열 전국 23개 케이블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다음
▲ Back To Top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