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6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추모제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념사와 추모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모제에는 김경대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용산구의회 의장, 서울지방보훈청장, 유관순 열사 유족, 기념사업회 관계자, 구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제는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특히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시민들이 직접 헌화와 분향에 참여해 열사의 넋을 기릴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추모 공연에서는 메조소프라노 임정숙이 한국가곡 ‘잔향’과 ‘비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연이 유관순 열사의 고결한 정신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 정신은 우리 용산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긍심”이라며 “이번 추모제를 통해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의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사 알리기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유관순 열사가 순국한 뒤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던 역사적 사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 내에 추모비를 건립했으며 이후 매년 순국일에 맞춰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