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우리 동네 사업 주민이 직접 결정… ‘2026년 주민총회’ 대장정 마침표

    13개 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직접 기획·운영

    by 편집국
    2026-09-14 14:03:55




    하남시, 우리 동네 사업 주민이 직접 결정… ‘2026년 주민총회’ 대장정 마침표 (하남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하남시가 주민들의 손으로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고르고 결정하는 ‘2026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8월 25일 감북동을 시작으로 9월 12일 덕풍3동까지 관내 13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열었다.

    각 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총회를 기획하고 운영한 가운데, 주민들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며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주체로 참여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13개 동 4795명의 주민이 직접 투표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담기 위해 다수의 동 주민자치회가 총회에 앞서 찾아가는 현장투표와 사전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의견을 내고 필요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의 문턱을 낮춘 것이다.

    주민들의 참여는 구체적인 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13개 동에서 상정된 총 51개 안건 가운데 41개 사업이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주민들이 직접 고른 사업인 만큼,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선정된 사업을 보면 주민들의 관심과 지역 특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천현동 ‘느티나무 페스티벌’△신장1동 ‘치매예방 웃음치료’△신장2동 ‘하남 봄봄문화축제’△덕풍1동 ‘김치 담그기대회’△덕풍2동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덕풍3동 ‘나룰어린이 미술대회’△미사1동 ‘전통놀이 한마당 체험’△미사2동 ‘한강달빛 돗자리 영화제’△미사3동 ‘망월천 환경개선 어린이 플로킹’△감북동 ‘일자산 환경을 생각하며 만보걷기’△감일동 ‘야외 체조교실 운영’△초이동 ‘가족의 달 온 가족 화합행사’등이다.

    축제와 문화행사부터 건강, 환경, 가족·세대 간 소통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어린이와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이 다수 포함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의 장”이라며 “주민 여러분이 선택한 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더욱 살기 좋은 하남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들이 각 동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의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주민총회에 앞서 AI를 활용한 의제발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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