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춘천초등학교, 온의·삼천지구로 신설대체이전 확정

    2032년 3월 1일 이전 목표, 59학급 1,234명 규모

    by 편집국
    2026-09-14 10:23:59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춘천 온의·삼천지구의 지속적인 공동주택 개발로 유발되는 초등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조속한 배치를 위해 남춘천초등학교를 온의동 101번지 일원으로 신설대체이전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설대체이전: 학교 신설 수요가 있는 개발지역 내로 학교 신설을 대체해 인근 지역의 기존학교를 이전·재배치하는 것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신설과 신설대체이전 방안을 함께 검토해 왔으며 지난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남춘천초등학교 재학생 학부모와 통학구역 내 미취학 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유효 응답자의 84.4%가 남춘천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을 선택해 학부모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

    이번 신설대체이전은 단순한 학교 이전이 아니라 기존 남춘천초등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학교시설과 미래형 교육공간을 조성해 학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춘천초등학교를 현재 위치에 존치하고 별도의 학교를 신설할 경우, 기존 학교가 급격히 소규모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설대체이전을 통해 기존 학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개발지역의 학교 신설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게 됐다.

    남춘천초등학교는 춘천시 온의동 101번지 일원 1만7602㎡ 부지에 총 59학급, 학생 1234명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약 1108억원이며 이전 개교 목표 시기는 2032년 3월이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두 곳의 후보 부지를 검토해왔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적합한 학교부지를 찾지 못해 학교 설립에 난항을 겪었지만 강남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학교부지를 확보하면서 남춘천초 신설대체이전 사업이 드디어 실행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다만, 해당 학교부지가 모두 사유지로 되어 있어 사업시행자가 부지를 전량 매입해 조성을 완료한 이후, 도교육청이 이를 다시 매입하는 절차를 거처야 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달 9월부터 사전기획용역 및 설계용역을 진행해 부지 매입 완료 시점에 맞춰 곧바로 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삼영 교육감은 “남춘천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은 온의·삼천지구의 오랜 학교 설립 숙원을 해결하고 증가하는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안전하게 통학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이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춘천초등학교가 새로운 터전에서도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의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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