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화성특례시는 7월 3일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기념해 추진한 ‘장바구니 모아줘’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시민 400여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 5600여 장이 모였으며 수거된 장바구니는 지역 상점과 기관을 통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다시 제공돼 재사용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장바구니 모아줘’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종이 쇼핑백과 에코백 등 재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를 모아 지역 상점과 기관에 전달하고 필요한 시민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살림,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 제로웨이스트 상점, 남양성모성지 등 지역 내 다양한 상점과 기관이 함께했다.
캠페인 기간 시민들이 기부한 장바구니는 참여 상점과 기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공식 캠페인 기간이 끝난 뒤에도 각 참여처에 남아 있는 장바구니는 모두 소진될 때까지 계속 재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를 이웃과 나누고 지역사회에서 다시 사용하는 ‘나눔-재사용’의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장바구니의 사용 기간을 늘리는 동시에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장바구니가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돼 다시 쓰인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며 “한 번 쓰고 버리는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물건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경험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자원순환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