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에 식사까지… 속초시, 국가유공자 일상 돌보는 보훈복지 ‘호평’ (속초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교육과 식사를 함께 제공하는 ‘2026년 보훈단체 복지지원사업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가유공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보훈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3500만원으로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투입한다.
프로그램에는 9개 보훈단체가 추천한 국가유공자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아남프라자 대교 교육장에서 개강했으며 7개월간 주 2회 인지·정서·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활용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특별교육도 진행하고 같은 건물 지하 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한다.
시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제기한 보훈회관 접근성과 주차, 교육·식사 공간 이용 불편을 개선하는 데도 힘썼다.
보훈단체연합회의 건의를 반영해 민간 교육기관과 연계하고 참여자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사업은 보훈단체연합회와 속초시, 대교 속초지사가 협력해 추진한다.
보훈단체연합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참여자를 추천하며 속초시는 행정 지원과 사업 운영을 뒷받침한다.
대교 속초지사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 식사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다른 보훈회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참여 방법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대교 관계자와 기관에서도 사업 운영방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보훈단체연합회와 함께 2027년 공모사업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확대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6·25전쟁 수복도시로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하는 정책도 이어간다.
민선 8기 보훈·참전 명예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인상하고 보훈회관을 신축한 데 이어 민선 9기에도 국가유공자 수당 4종 인상을 추진하며 생활 속 보훈복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보훈복지와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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