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상현중, 학생 모두가 주인공 되는 ‘음악재능 페스티벌’...장르 넘어 무대 기회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상현중학교가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과 끼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교내 음악 축제를 마련했다.
상현중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교내 음악실에서 1·3학년 전교생과 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2026 음악재능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특정 음악 전공생이나 실기 우수 학생 중심의 기존 교내 콩쿠르와 달리,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 학생들에게도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음악을 비롯해 서양 클래식 음악, 국악까지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참여는 2학기 첫 음악 수업부터 시작됐다.
각 반에서 예선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고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학생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예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합격한 학생들은 본선 무대를 준비했고 탈락한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학교 측은 결과와 관계없이 예선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승패보다는 무대 자체에 의미를 두고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함께 예선을 준비했던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본선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였다.
김성민 상현중학교 교장은 “학교 현장의 음악 경연이 전공 준비생 중심으로 운영되기 쉬워 일반 학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도전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음악을 즐기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준비 과정과 무대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의 음악적 개성과 재능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현중은 이번 음악재능 페스티벌을 계기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의 다양한 재능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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