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호 ‘어린이 상상랜드’강북구 설치 환영 “어린이 안전 최우선…시설안전과 책임운영 필수”
체험운영ㆍ안전관리 인력 별도용역 편성에 우려…“수탁기관이 핵심인력 직접 운영하고 책임져야”
by 편집국
2026-09-10 14:15:10
서울시 1호 ‘어린이 상상랜드’강북구 설치 환영 “어린이 안전 최우선…시설안전과 책임운영 필수” (강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 관리 및 운영 사무의 신규 민간위탁 동의안심사에서 서울시 1호 공공형 어린이 직업·역량 체험시설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의 강북구 설치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운영 방식 및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주문했다.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는 6~12세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체험시설이다.
미래탐험존·미래직업존·미래창작존에서 AI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 등 미래 역량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기존의 놀이 중심 키즈카페나 특정 직업을 단순 체험하는 직업체혐시설과 차별화를 꾀했다.
오는 2027년 2월 강북구 미아동 정식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동의안은 어린이 상상랜드의 시설관리 및 운영 전반과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전문 민간기관에 위탁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의회의 동의를 받는 절차다.
이날 심사에서 김명희 의원은 상상랜드의 운영 방식과 안전관리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서울시는 사전에 민간위탁 운영 평가위원회에 제출한 심의의뢰서에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는 전문기관이 책임지고 수행해야 하는 사무이므로 일반용역 방식은 적합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예산안에는 수탁기관 직접고용 인건비 외에 ‘전시 및 안전관리용역비’를 별도로 편성해 체험공간 운영과 안전관리 인력을 별도 용역으로 배치하려는 계획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핵심 현장 인력을 별도 용역으로 분리할 경우, 수탁기관과 용역업체 간 업무범위와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져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 문제가 우려된다”며 “핵심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는 수탁기관이 직접 인력을 확보해 수행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구조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명희 의원은 “서울시 최초의 공공형 어린이 직업·역량 체험시설이 강북에 첫선을 보이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탁기관 중심의 직접 운영 구조를 마련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