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자살률 급감, ‘2026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로 이어간다



    by 편집국
    2026-09-10 07:06:32




    부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6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이어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 김석준 시 교육감을 비롯해 현장에서 자살 고위험군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살예방 유공자, 유관기관·단체 종사자, 부산광역시새마을회·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봉사자, 구군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전국적으로 자살률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고 생명존중의 마음과 희망을 이어간다는 뜻에서 행사명을 ‘이어봄’ 으로 정해 의미를 더했다.

    최근 국가데이터처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8퍼센트 감소했으며 부산은 21.6퍼센트 감소해 전국 감소율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현장 최일선에서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 봉사자 등을 격려함과 동시에 다 함께 생명존중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시 자살예방대책의 핵심 전략인 ‘연결’을 주제로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 시민 생명지킴 퍼포먼스, 기념공연을, [2부]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대표와 주요 내빈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생명지킴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살피고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이 삶의 위기에 놓여 있는 시민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노래로 감동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장동선 박사가 뇌과학적 관점에서 스트레스와 감정 회복을 이해하고 마음의 체력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건강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부산광역시새마을회’에서는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함께 펼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살예방의 날을 계기로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생명존중 행사 및 캠페인이 이어진다.

    ‘바르게살기운동부산광역시협의회’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생명존중 캠페인 ‘당신의 마음에 온기를 켭니다’를 진행하며 16개 구군과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활동을 추진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부산생명의전화’는 오는 9월 19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에서 ‘2026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를 진행해 자살예방 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시는 올해를 생명존중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으로 자살예방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시민과 밀접하게 활동하는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자살사망자가 꾸준히 줄고 있는 것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시민들의 관심이 우리 사회의 생명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만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누구도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서로를 살피고 연결하는 ‘고립 없는 연결 도시, 생명이 살아나는 행복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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