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1박 2득 플러스’로 대중교통 관광객 이동 돕는다

    기존 숙박 인센티브에 렌터카 비용 최대 5만원, 11일부터 신청

    by 편집국
    2026-09-09 11:57:40




    나주시, ‘1박 2득 플러스’로 대중교통 관광객 이동 돕는다 (나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숙박 인센티브에 렌터카 이동지원을 더해 대중교통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곳곳으로 넓히고 체류와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6 나주방문의해'숙박 인센티브 사업을 확대 개편한 '나주 1박 2득 플러스'를 시범 운영하고 오는 1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시는 이에 앞서 '2026 나주방문의해'누리집의 신청과 증빙자료 제출 시스템을 정비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나주 1박 2득'은 관외 개별 관광객이 나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지정 관광지를 방문하면 인원수에 따라 나주사랑상품권 또는 나주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숙박 인센티브 사업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나주 1박 2득 플러스'는 기존 숙박 인센티브에 관내 렌터카 이용료 지원을 추가해 KTX와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나주를 찾은 관광객의 지역 내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2~3명 여행객의 경우 기존 숙박 인센티브 5만원에 렌터카 이용료 3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4~5명은 숙박 인센티브 10만원과 렌터카 이용료 4만원을 지원한다.

    6명 이상은 기존 인센티브 13만원과 렌터카 이용료 5만원을 지원하며 18세 미만 아동을 동반하면 2만원을 추가로 받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기존 '나주 1박 2득'신청 과정에서 '1박 2득 플러스'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여행 기간 중 나주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해야 하며 원도심, 서부, 동부, 남부 등 4개 관광권역 가운데 3개 권역 이상의 지정 관광지를 방문해야 한다.

    나주는 KTX와 시외버스 등을 이용한 광역교통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주요 관광지가 여러 권역에 분산돼 있어 자가용 없이 방문한 관광객의 경우 관광지 간 이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관광객이 원도심이나 특정 관광지에 머무르지 않고 나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폭넓게 경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숙박 인센티브와 렌터카 이동지원, 권역별 관광을 하나의 여행 과정으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과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소비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기존 '나주 1박 2득'사업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 2일 기준 총 1만 6802명이 사업에 참여해 나주에서 숙박했으며 지급된 인센티브는 총 4억 1948만원이다.

    참여자 지출 조사를 토대로 추산한 지역 내 직접 소비 규모는 약 16억 4800만원으로 지급된 인센티브의 약 4배에 달했다.

    참여자 1260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2.5%는 '나주 1박 2득'사업이 나주 방문과 숙박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95%는 나주 여행 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기존 사업을 통해 확인된 숙박과 소비 유발 효과에 이동지원까지 더하면 관광객의 활동 반경과 체류시간이 더욱 늘어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1박 2득 플러스'는 단순히 렌터카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중교통으로 나주를 찾은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체류형 관광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숙박과 이동, 관광, 소비를 하나의 여행 과정으로 연결해 관광객에게는 더욱 편리하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실질적인 경제효과가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시범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인 경제 활력을 더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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