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모범이장 국내연수 실시 (남해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지난 3일 4일 1박 2일간 전남 해남·강진 및 순천 일원에서 모범이장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모범이장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원·수목원·생태공원 등의 우수사례를 견학함으로써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 실현을 위한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약 6만 평 규모의 포레스트수목원을 방문해 기존 숲과 자연지형을 살린 친환경 수목원 조성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정원 곳곳에 책 속 구절과 인문학적 이야기를 담은 주제와 명칭을 적용해, 숲을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자연과 문학을 함께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진도타워, 우수영 관광지를 찾아 역사·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조성 및 운영사례를 견학했다.
둘째 날에는 이번 연수의 핵심 방문지인 산이정원을 찾았다.
약 16만 평 규모의 산이정원은 수목원과 산책로 미술관, 놀이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과 정원·문화예술·휴식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이병철 산이정원 대표가 직접 현장 설명에 나서 정원의 조성 배경과 공간별 구성, 운영 방향 등을 상세히 소개해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강진 남미륵사,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등을 방문해 생태 자원의 보전·활용과 정원·문화예술을 연계한 관광 명소화 사례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연수 일정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과 남해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원 조성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해경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정원과 문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다양한 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연수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각 마을의 실정에 맞게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가 남해군의 정원문화 확산과 마을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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