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집된 참진드기 가운데 약충은 57.1%를 차지했으며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크기가 1㎜ 안팎으로 육안 식별이 어려운 유충의 개체 수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에 나설 때는 긴 팔·긴 바지와 모자, 장갑, 양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작업복을 세탁해야 한다.
연구원은 가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환자가 주로 10~11월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9월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해 발생 동향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벌초와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