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남석 경기도의원, “예산 편성부터 사업 추진까지 책임 있는 행정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오남석 부위원장은 7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미래성장산업국 심의에서 산하기관 인건비 부족과 유사·중복 사업을 점검하고 예산 편성부터 사업 추진까지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먼저 오 부위원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사업본부 인건비가 당초 9개월분만 편성돼 부족분이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
오 부위원장은 “인건비는 조직을 운영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비용인데 왜 처음부터 9개월분만 편성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필요한 예산은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확보해야 한다. 2027년도 본예산부터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대로 편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퓨처쇼’ 가 당초 7억5천만원에서 6억5천만원 이상 감액돼 올해 사실상 개최되지 못한 점을 짚고 플레이엑스포와의 중복성을 점검했다.
오 부위원장은 “두 행사가 명칭은 다르지만 중복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며 “별도로 운영할 필요가 있는지 면밀히 판단하고 중복성이 있다면 통합 등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공의료원 AI 진단 보조기 실증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해 2개 기업을 선정했음에도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상황을 지적했다.
오 부위원장은 “기업을 선정해 놓고 예산이 없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다고 하면 참여기업이 경기도를 어떻게 신뢰하겠느냐”며 “이미 선정된 기업과의 신뢰를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 부위원장은 “필요한 예산은 처음부터 제대로 편성하고 중복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되 이미 추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예산 편성과 사업 관리 전반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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