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7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 개최… 내년도 시행 사업 최종 선정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아동·청소년의 능동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9월 5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7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성북구는 아동·청소년의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하고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이어오고 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총 66건의 제안 사업을 접수해 부서 검토 및 8월 정책공유회를 거쳐 총회에 상정할 16개 안건을 도출했다.
이후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사전 온라인 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내년도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
월곡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제안 당사자와 성북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청소년 6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의 직접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지난 3년간의 참여예산 사업 추진 경과보고 16개 제안 사업 발표 및 질의응답, 현장 투표 순으로 펼쳐졌다.
투표 집계 후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양순임 성북구의회 의장이 수락 서명식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자치 활동에 힘을 실었다.
투표 합산 결과 최고 득표를 얻은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입시프로그램’을 비롯해 △성북 e-스포츠 FESTA:Seo △청소년 여름 축제 Summer Beat △성북구 청소년 학교 대항 스포츠 페스티벌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페스티벌 △AI 관련 진로 부스 △성북구 청소년 진로·진학 콘서트 △성북구 청소년 학업 스트레스 아웃-좋은 식습관 프로그램 등이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들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7년 성북구 예산에 반영되어 추진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2013년 국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2026년 국내 최초 4차 인증을 획득한 도시답게,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단순 제안을 넘어 실제 성북의 정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성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